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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사상' 조합장 투표소 사고…70대 트럭 운전자 구속

입력 2023-03-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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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북 순창의 농협 조합장 선거투표소를 들이받아 2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 70대 트럭 운전기사가 어젯밤(14일) 구속됐습니다.

당시 사고로 투표를 하려고 줄 서 있던 4명이 숨졌고, 1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려다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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