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피치 홈페이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오늘(13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습니다.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등급평가 모델상 AA에 해당하지만 북한 리스크 등을 고려해 한 등급 낮은 AA-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치는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내놨는데요.
1.2%에 불과합니다.
이는 지난해 9월 전망치 1.9%보다 0.7%p나 낮춰 잡은 겁니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제시한 1.6%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1.8% 그리고 지난 1월 나온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 1.7%보다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피치는 이에 대해 "올해 상반기 수출이 반도체 중심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높은 금리 수준이 투자와 소비를 제약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