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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전소니, 왕세자 박형식 위한 등불 자처

입력 2023-03-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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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청춘월담'
'청춘월담' 전소니가 왕세자 박형식을 위한 등불이 된다.


오늘(13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극 '청춘월담' 11회에는 전소니(민재이)가 목적지를 잃은 왕세자 박형식(이환)과 함께 발을 맞추며 오직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앞서 박형식과 전소니는 자두나무의 속임수를 해결하고 외척세력의 수장 정웅인(조원보)의 계략으로부터 공신 조성하(한중언) 집안과 절친 윤종석(한성온)을 구해냈다. 이와 함께 수수께끼의 시작점으로 추정되는 벽천의 난에 대해 알아가며 숨겨진 진실을 향해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미스터리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박형식의 마음은 어지럽기만 했다. 모조리 토벌되었다는 벽천 도적 떼 중 잔당이 남아 이러한 일을 벌였다고 하더라도 그들 역시 자신이 보듬어야 하는 백성이기 때문. 여러 이유로 생각에 잠긴 박형식은 소란스러운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궁궐 안을 정처 없이 헤맬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왕세자 박형식의 밤 산책 현장을 엿볼 수 있다. 혹여나 넘어지기라도 할까 걱정하던 전소니도 등불을 들고 그의 뒤를 따르며 어두운 밤길을 비추고 있어 흐뭇함을 자아낸다.

특히 전소니는 박형식의 목적지를 궁금해하다가도 그저 걷고 싶을 뿐인 마음을 눈치챈 듯 조용한 미소로 이환을 바라보고 있어 묘한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전소니를 향한 박형식의 눈빛에도 애틋함이 서려 있어 달빛이 아름답게 내려앉은 고즈넉한 궁궐 안을 거닐며 담소를 주고받는 두 청춘의 낭만적인 밤 산책이 기대되고 있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박형식과 전소니의 진한 케미스트리는 '청춘월담'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춘월담'은 중국과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얻은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 '잠중록' 기반의 퓨전 창작 드라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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