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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다음 주 경찰 소환 조사

입력 2023-03-13 14:15 수정 2023-03-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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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사진=JTBC 캡처〉배우 유아인. 〈사진=JTBC 캡처〉
경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씨를 다음주에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3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유씨의 각종 마약류 투약 의혹과 관련해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고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병원에서 입수한 자료도 같이 분석하고 있는데 이번 주면 어느 정도 분석이 정리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환 조사는 아직 일정을 잡지는 않았지만 이번 주 안에 분석을 마무리하고 소환은 그 이후에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소환은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금 단계에서는 공범 수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특이 단서가 있으면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없다"고 했습니다. 수사가 길어지는 이유에 대해선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씨가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5일 공항에서 유씨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약 2주 뒤 프로포폴 이외에도 대마와 코카인, 케타민 등 모두 4종류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감정 결과에 따라 지난 7일 유씨의 주거지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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