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전선 이상 없다'가 국제 영화상의 영광을 안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국제 영화상의 영광은 이변 없이 독일의 '서부 전선 이상 없다'에게 돌아갔다.
에드워드 버거 뿐 아니라 배우, 제작자 등 수많은 동료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기쁨을 만끽했다.
에드워드 버거 감독은 "(이 작품으로)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앞서 촬영감독도 수상했다. 그리고 의상 디자니어 감사하다. 헤어, 메이크업도 감사하다 많은 역할 해주셨다"고 운을 뗐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드워드 버거 감독은 "넷플릭스 지원 감사하다. 내 아이들과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텝스, 란도, 샤샤 블라, 데이빗 코시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영화 제작자들이다. 그리고 여기 좋은 배우 두 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작자도 나와 있다"며 공을 돌렸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촬영상과 국제 영화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