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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이어 뉴욕주 시그니처 은행도 폐쇄…미 당국 "예금 전액 보호"

입력 2023-03-13 08:26 수정 2023-03-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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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SVB).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실리콘밸리은행(SVB).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금융 당국이 뉴욕주에 본사를 둔 시그니처 은행을 폐쇄했습니다.

이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두 번째입니다.

로이터,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금융당국은 현지시간 12일 시그니처 은행을 폐쇄하고 자산몰수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지난 10일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불능을 이유로 실리콘밸리 은행을 폐쇄한 바 있습니다.

그 여파로 시그니처 은행과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등 주가가 20% 넘게 폭락했습니다.

미국 금융당국은 실리콘밸리 은행과 시그니처 은행 예금자들의 예금을 전액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리콘밸리 은행에 맡겨진 예금은 약 1750억달러, 우리 돈으로 231조5250억원 수준입니다.

시그니처 은행의 총 예금은 886억달러, 우리 돈으로 117조원 규모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주식과 채권은 보호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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