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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속 전국 곳곳서 산불 잇따라

입력 2023-03-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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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산불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경남 하동 산불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건조한 날씨 속에 오늘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났습니다.

오늘(11일) 산림청에 따르면 오후 1시 19분에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후 3시 5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30ha~100ha일때 발령됩니다. 현재 하동군 산불 영향 구역은 50ha인 상태입니다.

아직 민가 피해가 없지만 인근 주민들 4명은 대피했습니다.

낮 12시 42분쯤 강원 홍천군 서면 개야리 야산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강원 홍천 산불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강원 홍천 산불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당국은 헬기 1대, 장비 17대, 인력 70명 등을 긴급 투입해 28분 만에 주불을 잡았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후 2시 반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앞산에서도 불이 나 4시쯤 큰 불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전북 남원시 송동면 송기리 야산에서도 오후 2시 31분쯤 불이 났습니다.

약 50분 만에 주불이 잡혔는데 현재까지 0.3㏊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2시 57분쯤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소재 종이상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후 오후 4시 08분쯤 초진이 완료됐습니다. 아직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광주 북구 운암산 화재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광주 북구 운암산 화재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오후 3시 55분쯤에는 광주 북구 동림동 운암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헬기와 진화차량 20여대를 동원해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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