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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남의 트럭 훔쳐 달아난 30대…"내 차인 줄 알았다"

입력 2023-03-09 15:42

경찰 "다음 주 중 검찰 송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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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다음 주 중 검찰 송치 예정"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술에 잔뜩 취한 30대 남성이 시장에서 트럭을 훔쳐 몰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절도와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새벽 1시 30분쯤 부산 수영구 팔도시장에서 트럭 기사가 시동을 켠 채 잠시 정차한 상태로 짐을 내리는 사이에 범행했습니다.

순식간에, 트럭에 올라타 차를 몰고 달아난 겁니다.

A씨는 약 370m를 이동한 뒤 잠을 자다 차량 도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 차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A씨를 한 차례 조사했다"며 "다음 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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