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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피크타임' 2라운드 포문 열었다… 랩 유닛 대결 승자는 B 연합

입력 2023-03-0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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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피크타임'JTBC '피크타임'
역대급 베네핏을 걸린 '연합 매치'가 시작됐다.

8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PEAK TIME)' 5회에서 합숙 연습과 2라운드 연합 매치에 돌입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라운드 '연합 매치'는 4개의 연합(A·B·C·D)이 보컬·랩·댄스 유닛을 구성해 포지션별로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1등 유닛이 속한 연합은 전체 누적 득표수의 2%, 유닛별 MVP가 속한 팀은 추가로 전체 누적 투표수의 5%를 획득하는 강력한 베네핏이 걸린 만큼 완벽한 연합을 완성시키기 위한 노력과 고민은 계속됐다.

앞서 C 연합(팀 11시·13시·15시·24시)이 심사위원단의 매운맛 평가를 받으며 위기를 맞은 가운데, 다른 연합의 중간평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B 연합(팀 8시·20시·21시·23시)은 심사위원단의 칭찬 릴레이 속에서 마음껏 기량을 뽐냈다.

그 어느 연합팀보다 베네핏이 간절한 A 연합(팀 2시·5시·9시·18시)은 처참한 중간평가를 마친 뒤 댄스 유닛의 팀 2시 윤혁이 보컬 유닛으로 이동하는 승부수로 반전을 꾀했다. 이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연합 매치'는 마마무의 문별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위원 요청을 단번에 수락한 이유에 대해 문별은 "마마무가 생각났다. 마마무도 신생 기획사에서 처음부터 하나하나씩 같이 쌓아온 팀이다 보니 공감할 일도 많았고 여러분의 간절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꿈을 펼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해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4개 연합은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독기를 품은 채 무대에 올랐다. '연합 매치'는 랩 유닛 대결부터 시작됐다. 가장 먼저 기선 제압에 나선 랩 C는 (여자) 아이들의 '마이 백(My Bag)'을 재해석한 무대를 꾸몄다. 앞선 합숙 훈련 과정에서 멤버들 간 의견 충돌이 있었던 이들은 어느새 완벽한 한 팀으로 성장해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어 랩 A가 자신감을 내비치며 무대에 올랐다. 빈지노의 '이프 아이 다이 투모로우(If I Die Tomorrow)'를 선곡한 이들은 감성적인 싱잉 랩에 어우러진 진솔한 가사로 뭉클한 무대를 완성했다. 송민호의 '아낙네'를 선곡한 랩 D는 색다른 곡 해석력과 유니크한 무대 구성으로 시선 끌기에는 성공했으나, 랩 유닛만의 온전한 실력을 보여주기에는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랩 B가 출격했다. 모든 연합의 견제 속에서 무대에 오른 랩 B는 슈프림팀의 '땡땡땡'을 이들만의 색깔로 표현해 냈다. 심사위원석까지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한 랩 B가 1위를 차지했고, 랩 C는 호평 속 아쉬운 2위를 기록했다.

보컬 유닛의 대결도 펼쳐졌다. 포문을 연 무대는 보컬 C다. 매운맛 중간 평가를 통해 센터 교체까지 감행한 보컬 C는 비투비의 '집으로 가는 길'을 선곡했다. 멤버 개개인의 출중한 보컬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동시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내 감동을 안겼다.

보컬 C에 이어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등장한 보컬 D는 아이유의 '아이와 나의 바다'를 선택했다. 팀 7시의 희재와 팀 4시 준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첫 소절부터 귀를 사로잡은 보컬 D의 무대는 '피크타임' 6회에서 이어진다.

'피크타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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