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을 배경으로 상상 속 동물인 해태가 꼬리를 흔드는 이곳.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한 'K-컬처 스퀘어'가 오늘(9일)부터 문을 엽니다.
전시 공간은 크게 세 곳인데요.
우선 눈에 가장 잘 띄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에 우리의 전통과 현대를 함께 보여주는 미디어 작품이 상영됩니다.
[이대군/한국콘텐츠진흥원 팀장 : 대한민국 문화역사의 중심지인 광화문 광장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실감 미디어아트 전시를 진행해 왔는데요. 이번에 K-콘텐츠의 위상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그런 시점에 맞춰서 'K-컬처 스퀘어'로 새롭게 명명하고 신규 콘텐츠 5종을 공개하게 됐습니다.]
3호선 경복궁역 지하 전시관에서는 우주와 별자리, 자연 등을 표현한 작품을 보실 수 있는데요.
관객이 직접 만져보고 밟아도 보면서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종문화회관 지하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지휘했던 한산대첩과 명량해전을마치 4D 영화관에서처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