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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B-52H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한미 연합공중훈련

입력 2023-03-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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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B-52H 전략폭격기. 〈사진=미국 중부사령부〉미국 B-52H 전략폭격기. 〈사진=미국 중부사령부〉
오늘(6일)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H가 한반도에 전개돼 한국 공군과 연합공중훈련을 했습니다.

B-52H의 한반도 전개는 지난해 12월 이후 약 3개월 만입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한국 공군의 F-15K와 KF-16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서해 상공에서 시행됐습니다.

B-52H는 사거리 200㎞의 공대지 핵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는 장거리 폭격기입니다.

이날 B-52의 전개는 오는 13∼23일 예정인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를 일주일 앞두고 시행됐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3일 B-1B 전략폭격기와 최강 무인 공격기로 꼽히는 MQ-9 '리퍼'를 출격시켜 한국 공군 F-15K, KF-16 전투기와 연합공중훈련을 했습니다.

한미는 이외에도 로스앤젤레스급 핵 추진 공격잠수함 스프링필드함(SSN 761·6000t급), 알레이버크급 최신 이지스구축함 라파엘 페랄타함(DDG-115)을 최근 국내로 전개했습니다.

또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의 국내 입항을 협의하고 있어 미국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 빈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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