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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이슈] 중국산 항만 크레인이 현대판 '트로이 목마'라고?

입력 2023-03-06 15:14 수정 2023-03-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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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서 사용 중인 중국산 항만 크레인이 스파이 도구로 작동할 수 있다."


미국 국방성을 비롯한 안보당국이 위와 같은 우려를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상하이진화중공업(ZPMC)의 항만 크레인 (출처=월스트리트저널)상하이진화중공업(ZPMC)의 항만 크레인 (출처=월스트리트저널)

특히 상하이진화중공업(ZPMC)이 만든 크레인은 화물의 출처와 목적지를 등록·추적할 수 있는 첨단센서를 장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군이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보내거나 받을 물품의 정보가 중국 정부에 넘어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ZPMC의 크레인을 현대판 '트로이 목마'에 비유했습니다.

또 이들 크레인은 원격 제어도 가능해 미국의 물류망을 어지럽힐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중국산 크레인이 '제2의 화웨이'가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ZPMC는 전 세계 항만 크레인 시장 규모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는데요.

디이슈 영상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영상제작 및 구성 : 최종운 안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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