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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해찬, 사생 주거침입 피해… SM "사생활 침해 행위 중단하길"

입력 2023-03-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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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해찬NCT 해찬
SM엔터테인먼트가 NCT 해찬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침해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6일 '최근 NCT 멤버들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가 늘고 있다. 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해 멤버들을 기다리고 차량을 따라다니는 행위·기내를 포함한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멤버들에게 과도하게 접촉하거나 촬영하는 행위·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무분별하게 연락을 시도하는 행위·악성 루머 유포 등의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멤버들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1월 말 해찬의 자택에 사생 주거침입 사건이 있었다. 해찬이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만큼, 이 사건으로 인하여 해찬은 물론 가족들까지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주거침입한 사생은 검찰에 기소 됐으며 해찬의 의사에 따라 형사 처벌되지 않도록 선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지만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문제의 심각성을 밝히고 더 이상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의미에서 이번 사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생들은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 행위를 즉시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당사는 사생들의 주거 침입·개인정보 유출·스토킹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히 대처해 나갈 것이다. 당사가 진행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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