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5일) 새벽 울버햄프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0대 1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독일 프로축구 이재성은 팀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해외 프로축구 소식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90분 내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44분 역습 상황, 수비수 둘을 제치고 날린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한참 빗나갔습니다.
후반 2분, 골지역 왼쪽에서 날린 왼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하게 때려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앞서 2경기 연속 교체출전하다 3경기만의 선발 출전이었지만 골 운이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후반 37분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토트넘은 0대1로 졌습니다.
이강인이 속한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는 2연패를 당했습니다.
그래도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85분 동안 빼어난 탈압박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전반 36분, 헤딩으로 넘겨받은 공을 가슴으로 받아낸 이강인은 상대 수비 5명을 모두 따돌리고 공격을 펼쳤습니다.
후반 21분, 2대1 패스로 측면 공격 활로를 뚫었지만, 마요르카 공격수들의 골로 연결해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마요르카는 이강인이 후반 40분 교체로 빠진 지 3분 만에 실점하며 0대 1로 졌습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이재성은 팀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마인츠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이재성, 코펜하임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83분간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번 시즌 이재성은 7골에 도움 3개를 기록 중입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마인츠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