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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납이연' 이용하면 예·적금 이자 모두 챙겨…얼마나 더 받나?|머니클라스

입력 2023-03-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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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상암동 클라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상암동 클라스 / 진행 : 이가혁


[앵커]

마법의 재테크, 마법이라는 말을 함부로 붙이면 안 되는데.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그럼요.]

[앵커]

그 정도로 오늘 자신 있게 소개해 주실 만한 재테크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똑같은 금액을 예, 적금으로 넣는데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뭔가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일단 우리가 적금의 유형을 두 가지로 분류해서 먼저 생각을 해 봐야 되는데요. 적금은 정기적금과 수시적금, 즉 자유적금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기적금 같은 경우에는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금액을 꼬박꼬박 저축을 해야 되는 방식이고요. 그리고 자유적금은 날짜도 자유롭게 그리고 금액도 자유롭게 넣을 수 있는 저축 방식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마법의 방법은 바로 정기적금에 해당이 되는 얘기인데요. 정기적금은 우리가 설사 돈을 좀 빨리 납입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자를 더 준다거나 혹은 우리가 만기일이 당겨진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반대로 불이익은 있습니다. 우리가 꼬박꼬박 예를 들어 15일에 저축을 해야 되는 걸 17일, 20일에 늦게 저축을 하게 된다면 만기일도 늦춰지고요. 그리고 받을 수 있는 이자의 금액도 적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걸 우리가 공식화를 해 본다면 우리가 빨리 저축한 만큼 조금 늦게 저축을 한다면 이게 토탈의 합계로 만기일도 달라지지 않고 받을 수 있는 이자의 금액도 달라지지 않을 수 있다라는 공식화를 할 수 있거든요. 이걸 활용하는 방법이 바로 선납이연방식입니다.]

[앵커]

선납이연 방식.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보시는 것처럼 선납은 불입 예정일, 즉 우리가 저축을 해야 되는 예정일보다 빨리 넣는 걸 선납이라고 하고요. 늦게 넣는 걸 이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걸 잘 활용해서 적금과 예금을 동시에 활용을 하는 건데요. 대신 주의하셔야 될 건 선납 일수가 이연 일수보다 많거나 같아야 됩니다. 즉 빨리 넣는 날이 늦게 넣는 날보다 같거나 빨라야 한다. 그러니까 많아야 한다라는 걸 꼭 기억을 해 주시면서 이 선납이연 방식을 활용을 해 주셔야겠습니다.]

[앵커]

조금 복잡하기는 한데요. 예를 들어 11개월을 넣는다면 늦게 낸 날이 6개월 넘으면 안 되는 거네요, 그렇죠?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맞아요. 정확하게는 날짜로 일수로 계산을 해야 되는 거기 때문에 선납 일수가 더 많아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해 주시면 되는 거고요. 조금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방식을 좀 설명을 드려보도록 할게요. 선납이연 방식 중에서 가장 흔하게 활용되는 방식이 총 두 가지입니다. 6, 1, 5 방식이 있고요. 1, 11 방식이 있는데요. 6, 1, 5 방식은 가입한 첫 달에 적금을 6개월치를 한꺼번에 넣고요. 그리고 7개월 됐을 때 1개월치를 넣고요. 마지막 달에 5개월치를 납입을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5개월 선납, 4개월 이연이 되는 방식이 6, 1, 5 방식이고요. 그리고 1, 11 방식이 있는데요. 1, 11 방식은 납입하는 첫 달에 우리가 1개월치를 납입하고요. 그리고 7개월 차에 11개월 분을 다 납입을 하는 겁니다. 이게 바로 1, 11 방식이고 5개월 이연, 5개월 선납을 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앵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연한 게 넘지 않았어요. 선납이랑 같거나 커야 되는데 선납을 신경을 잘 있어야겠네요, 그렇죠?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맞습니다. 이렇게 선납을 하고 나면 원래 넣었어야 될 목돈이 다른 데 갈 데가 없잖아요. 이때 우리가 정기예금에 가입을 해서 그 기간 동안에 또 한 번 이자 혜택을 챙기는 겁니다. 그게 바로 선납이연 방식의 장점인 건데요. 우리가 금액으로 말씀을 드리면 조금 더 확 와닿으실 것 같아서.]

[앵커]

이거 계산 한번 잘해 주세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맞습니다. 말로만 들으면 헷갈리니까요. 예를 들어서 제가 목돈 3000만 원이 있다라고 가정을 한번 해 볼게요. 이때 제가 연 5% 금리에 1년짜리 정기적금을 가입을 합니다. 그러면 제가 1, 10의 방식을 가정을 한번 해 보도록 할게요. 그러면 첫 달에 250만 원을 먼저 저축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계속 저축을 하고 있지 않다가 7개월차에 2750만 원을 저축을 할 거예요. 그러면 일반적으로 적금을 넣는 거랑 동일하게 만기도 달라지지 않고 받을 수 있는 이자도 달라지지 않잖아요. 이때 제가 받을 수 있는 이자의 금액은 세후 기준으로 약 69만 원입니다. 그러면 제가 선납을 하고 나서 나머지 목돈을 정기예금에도 넣을 수 있다 동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러면 이 2750만 원을 6개월 동안 정기예금에 넣어서 이자를 따로 받을 겁니다. 그러면 6개월짜리 만기예금에 넣어서 연 4%짜리에 가입했다라는 가정 하에 추가적으로 46만 원의 이자를 더 챙길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3000만 원 목돈이 있는데 그걸 다달이 내지 말고 나눠서 내지 말고 처음에 250만 원을 넣고 나머지 2750만 원을 갖고 있다가 이걸 어차피 7월에 내가 낼 거니까 7월 되기 전까지는 다른 예금을 가입해서 넣어놓는다. 6개월 동안 그 이자를 또 받는다.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맞습니다. 그러니까 상품 하나를 굴릴 수 있는 기간 동안에 우리가 전략을 잘 짜서 두 개의 상품을 굴리는 것이고 그걸 통해서 이자를 더 챙기는 게 바로 선납이연 방식의 핵심인 거고요. 그렇게 되면 우리가 토탈 약 115만 원의 이자를 챙길 수 있기 때문에 이자를 무려 46만 원이나 더 받을 수 있는 거죠.]

[앵커]

그러니까 조금만 계산을 잘해서 전략적으로 잘 넣으면 그냥 1년 안에 46만 원을 더 버는 것이군요.

[손희애/금융 크리에이터 : 맞습니다.]

[앵커]

이거 왜 몰랐죠. 선납이연.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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