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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를 깨다!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논쟁적' 작품 세계 (정우철 도슨트)|상클 라이프

입력 2023-03-03 09:07 수정 2023-03-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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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상암동 클라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상암동 클라스 / 진행 : 이가혁·송민교


[앵커]

금요일의 '상클 라이프' 시작합니다. 오늘(3일)은 예술의 세계로 우아하게 떠나보겠습니다. 미술계의 스토리텔러 그림을 읽어주는 남자 정우철 도슨트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그런데 목소리를 꼭 그렇게 하셔야 되야 되나요? 너무 우아하게 하셨는데. 그림의 세계니까, 미술의 세계니까. 저도 좀 우아하면 안 됩니까? 알겠습니다. 그런데 우리 정우철 도슨트님이 원래도 유명하시지만 최근에 스타 도슨트라는 네이밍까지. 본인은 좀 민망해하시지만 뉴스 인터뷰도 많이 나오시고 더욱 바빠지신 것 같아요.

[정우철/도슨트 : 저도 상클에 나오면서 불이 붙은 것 같아요.]

[앵커]

저희의 덕을 봤던 거를 말씀을 굳이 해 주시는…아닙니다. 우아하고 훈훈하네요. 오늘은 어떤 예술의 세계로 데려가주실 건가요?

[정우철/도슨트 : 오늘은 조금 논쟁 있을 수 있는 예술가인데 현대의 미술계에서 가장 논쟁적인 예술가라 불리고 있는 마우리치오 카텔란입니다.]

[앵커]

제가 우아하고 훈훈하다고 말씀드렸는데 갑자기 논쟁 얘기를 하시면 어떡해요.

[정우철/도슨트 : 조금 당황했어요. 아까 시작할 때.]

[앵커]

왜죠? 왜 논쟁 얘기죠?

[정우철/도슨트 : 사실 이분의 작품들이 좀 이따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떤 사회, 정치, 문화, 예술 이런 쪽에서 현실적으로 비평을 하거나 풍자하거나 딱 작품을 봤을 때 하나의 해석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보고서 논쟁을 일으킬 만한 좀 아이디어가 많아요. 그래서 재미있으면서도 할 얘기가 많죠.]

[앵커]

뭔가 삐딱한 시선이 있는 것 같은데 작품들 궁금합니다. 어떤 게 있죠?

[정우철/도슨트 : 보통 '블랙유머'라고 하는데 첫 번째 만나볼 작품은 '아홉 번째 시간'이라는 작품이에요. 아홉 번째 시간은 기독교에서 최후의 때를 의미하는데 저는 저걸 딱 들어가서 봤을 때 저게 뭔가 싶었어요, 사실은. 누가 누워 있는데 돌이 이렇게 올려져 있더라고요. 저게 뭐냐 하면 교황이 운석을 맞고 쓰러져 있어요. 십자가 지팡이를 들고서 표정을 찡그리고 있는데 저게 이제 당시 저 작품이 만들어질 때 교황이었던 요한 바오로 2세거든요.]

[앵커]

사실 교황이라고 하면 권위 그 자체이고 또 굳이 그 종교 신자가 아니어도 굉장히 섬기는 존경받는 이런 식의 표현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저렇게 좀 나약하게 저렇게 충격적으로 묘사한 작가의 의도는 뭘까요?

[정우철/도슨트 : 저게 1999년에 쿤스트할레 바젤에서 선보여졌는데 느끼셨겠지만 공개가 됐을 때 어마어마한 비난을 들었어요.]

[앵커]

그렇겠죠. 왜 아니겠어요.

[정우철/도슨트 : 맞아요. 그래서 아시겠지만 13억 명에 달하는 신자가 있는 그런 어떤 종교의 수장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 교황을 연약한 인간으로 표현을 했던 거예요. 이게 되게 비난을 받았는데 이 작가가 하려는 게 뭐냐 하면 되게 이런 좀 풍자하는 작품을 통해서 맹목적인 신앙이나 신념을 반대로 조금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그리고 풍자하면서도 금기를 깨는 거죠, 한마디로. 이런 작품들은 일부러 충격적인 걸 보여주는 거예요. 금기를 깨면서 대신에 사람들이 집중할 수 있죠. 그만큼 사실은 이런 이미지들이 어떤 대중적인 관심을 받기에는 최고인 거예요. 그런 걸 되게 잘 이용하는 작가예요.]

[앵커]

아니, 저 전시회 가면 저거 딱 한번 충격을 먹고 시작을 할 것 같은데 또 다른 문제적 작품 또 소개해 주시죠.

[정우철/도슨트 : 저는 이 작품 보고 진짜 놀랐는데 제목이 그예요, 그.]

[앵커]

그?

[정우철/도슨트 : 그라는 작품인데 딱 들어가면 화면 보이시죠? 누군지 아시겠어요?]

[앵커]

히틀러.

[정우철/도슨트 : 그렇죠. 맞아요. 그런데 이게 반전이 있는 게 딱 들어가면 저 정면이 보이는 게 아니라 뒷모습이 보여요. 그래서 딱 보면 웬 꼬마아이가 무릎을 꿇고 있으니까 사람들 반응이 너무 웃긴 게 '귀엽다' 하고 가는데 앞에 보면 히틀러입니다.]

[앵커]

너무 놀라죠.

[정우철/도슨트 : 그래서 이게 딱 공손히 무릎을 꿇고서 손을 모으고 있단 말이에요. 이제 약간 작가 입장에서는 그런 회개하지 않았던 반성하지 않았던 히틀러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상상인 거죠. 만들면서 또 사람들 입장에서는 또 상상할 수 있게. 만약에 진짜 회개를 했으면 어땠을까 참회에 대한 이야기고 또 하나 작가가 되게 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내용 중의 하나가 히틀러의 로마 가톨릭교에 대한 풍자였다고 해요. 그래서 이 앞에 모여서 사람들 얘기하는 거 들어보면 되게 재미있어요. 어떤 생각을 하는지 보통 이렇게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그냥 즐거워하면서도 그런 과거에 대해서 떠올리게 하는 힘이 있는 거죠.]

[앵커]

제목도 그. 약간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실제 앞모습 실제 보면 히틀러였네, 깜짝 놀라게 되는. 생각해 보면 저 작품이 현실에서는 있지 않을 법한 히틀러의 모습인 거잖아요.

[정우철/도슨트 : 그렇죠. 그런데 한 번쯤 상상해 보는 거 있잖아요. 했으면 어땠을까 이런 걸 건드려주는 거예요. 사람들 모여서 얘기하라고 하는 거예요, 사실은.]

[앵커]

어떤 얘기를 가장 인상적으로 들으셨어요?

[정우철/도슨트 : 저는 얘기보다도 반응이 다 똑같아요. 딱 뒤돌아갔는데 꼬마애가 있으니까. 저도 그랬었는데 와, 귀엽다 하고 갔다가 앞모습 보고서 기겁하는 게 너무 웃긴 거예요. 그런데 그게 작가가 노리는 거죠. 일부러 뒷모습을 먼저 보여주면서.]

[앵커]

이 카탈렌 얘기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나나를 테이프를 벽에 붙여놓고 이걸 작품이다라고 얘기를 해서 이게 작품이냐 아니냐 갖고도 얘기가 많았잖아요. 이게 엄청 비쌌던 걸로 제가 기억하는데.

[정우철/도슨트 : 저게 진짜 큰 논쟁이었던 것 같아요. 저게 2019년에 세계적인 아트페어였던 아트바젤에서 선보여졌는데 이게 보시는 분들은 놀라실 텐데 우리가 볼 때는 그냥 바나나잖아요. 한화로 1억 4000원에 판매가 됐습니다. 그래서 더 웃긴 건 제목이 코미디언이에요. 이 작가가 저는 똑똑하다고 생각을 했던 게 그 자체가 코미디인 거예요. 저 바나나를 1억 4000만 원을 주고 더 웃긴 건 판매가 되니까 사람들이 몰려오는 거예요. '이게 그 1억 4000짜리 바나나야' 그러면서. 세계에서 제일 비싼 바나나인 거죠.]

[앵커]

그런데 또 당시에 다른 예술가가 이 전시 중인 바나나를 먹어치운 일도 있었잖아요.

[정우철/도슨트 : 그러니까요. 이게 웃긴 게 판매가 됐어요. 됐는데 한 행위예술가가 그 전시장에 오더니 헝그리 아트라면서 바나나를 까 먹어버린 거예요. 그런데 되게 웃긴 것은 이게 퍼포먼스였던 거죠. 퍼포먼스였는데 그래서 더 화제가 되는 거예요.]

[앵커]

지금 영상이 나가고 있는데요. 

[정우철/도슨트 : 나가고 있죠, 지금. 저 예술가가 이름이 데이비드 다투나라는 행위 예술가인데 현장에서 먹어버렸습니다, 저 바나나를. 저게 화제가 돼버리는 거예요.]

[앵커]

한 입에 1000만 원, 두 입에 2000만 원.

[정우철/도슨트 : 그게 1억 4000이 날아간 거죠. 그런데 되게 재미있었던 게 뭐냐 하면 그런 논쟁이 있었어요. 이야기가 있었던 게 그런 작품이 없어졌잖아요. 1억 4000을 먹었으니까. 고소를 했냐 사실 고소 안 했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저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 예술가도 행위예술가잖아요. 저 사람도 알아요. 저걸 먹어야 이슈가 된다는 걸. 현대예술이 그래요. 이슈가 돼야 되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저 카텔란이 저 남자를 고소를 했으면 저 예술가가 떴을 거예요. 그런데 고소를 안 하고 먹어도 괜찮다, 바나나 교체하면 돼. 이렇게 돼버리니까 오히려 저 작품이 더 화제가 된 겁니다. 너무 사람이 많아져서 나중에는 작품을 내렸습니다.]

[앵커]

상황 자체가 코미디다 그래서 코미디언이라는 제목을 붙인 거 아닐까라는 저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그리고 작가 특유의 이 유머와 풍자가 독보인 작품들이 많은데 보통 예술가들은 본인의 작품에 개인적인 스토리를 많이 담잖아요. 이 카텔란도 그런 게 많이 있나요?

[정우철/도슨트 : 그럼요. 일단 딱 전시회를 들어가면 일반 전시하고는 조금 결이 다릅니다. 결이 달라서 작가의 얼굴을 하고 있는 여러 캐릭터들이 왔다 갔다 해요. 저거 보시면 리움미술관에 바닥을 실제로 뚫었어요. 뚫어서 이렇게 쳐다보고 있어요. 위에 올라가서 마치 침입자처럼. 그렇게 2명의 작가가 마치 시신처럼 두 명이 앉아 있기도 하고 저게 되게 또 보면 진짜 같아요. 리얼하게 잘 만들어서 좀 섬뜩해요. 한 것도 있고 이렇게 갑자기 전시보는 데 자전거를 타고 와서 저기를 막 지나다녀요. 이게 그런데 약간 불쾌한 골짜기라고 하나요? 좀 무섭기도 하고.]

[앵커]

표정도 약간 광기가 있는.

[정우철/도슨트 : 광기가 있어요. 맑은 눈의 광인 이러잖아요. 막 돌아다니는 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 이렇게 책상에 앉아 있는데 저것도 작가에 대한 유년기의 추억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기억인 거죠. 그런데 이 작가의 유년기가 그렇게 행복하지는 않았답니다. 조금은 섬뜩하기도 하고 불행해 보이기도 하죠. 저렇게 계속 돌아다녀요. 그런데 이게 사실은 카텔란이라는 예술가 자체가 전통적으로 그림 교육을 받거나 예술 교육을 받은 사람이 아니에요. 전공자는 아니란 말이에요. 오히려 이분이 20대 후반까지 미술관에 가본 적이 없답니다.]

[앵커]

그래요.

[정우철/도슨트 : 아예 전혀 상관없는 일을 했었는데 현대 예술이라는 걸 깨달은 거예요. 그게 아까 얘기했지만 머리를 되게 잘 써요. 이슈를 만들고 뭔가 논쟁거리가 되면 뜬다는 걸 아는 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 자기가 어떻게 보면 이 예술계의 침입자인 거예요. 외부에서 유입됐으니까. 항상 걱정됐대요. '자기가 언제 쫓겨날지 모른다.' 그러면서도 건위적인 미술계에 침투를 했으니까 이분의 자화상 같은 걸 보면 다 이렇게 쏙 고개를 내밀고 있거나 쳐다보고 있거나 이런 게 되게 많아요.]

[앵커]

약간 도둑 같은, 스파이 같은. 저는 아까 그 두 사람이 누워 있는 그 장면을 보면서 역시 카텔란이라는 작가가 죽음에 대한 관심이 참 많은 작가구나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됐거든요. 어떤가요?

[정우철/도슨트 : 또 이런 것도 있죠. 하나 또 작품을 보면 모두라는 제목의 작품이 있어요. 저는 이거 딱 들어갔을 때 섬뜩했어요.]

[앵커]

뭐예요?

[정우철/도슨트 : 정확하게 작가가 뭐라고 언급하지는 않지만 보다 보면 느껴지는 게 있잖아요. 그러니까 붉은 바닥에 흰 천이 이렇게 덮여져 있는 것 같은데 저게 기념비에 자주 쓰이는 카라라대리석이라는 걸로 만든 건데 그러니까 딱 보다 보면 아시겠죠? 저희가 상상했을 때는 시신에 흰 천을 덮어둔 것 같은 이미지가 9개가 이렇게 있단 말이에요. 저게 특정 사건이나 특정 죽음을 얘기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사람들은 저걸 보면서 내가 겪었던 일들이나 우리나라에 있었던 어떤 사회적 사건들을 떠올리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게 항상 말씀드리는 게 이런 현대예술 같은 경우에는 정확한 정답이 없어요. 그래서 보는 사람들에 따라 얘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앵커]

죽음을 상기시키는 또 다른 작품이 있습니까?

[정우철/도슨트 : 맞아요. 이번 작품도 좀 특이합니다. 두 명의 경찰관이 등장을 하는데 이 작품이 미국 9.11 테러 직후에 만들어진 작품이에요. 뉴욕의 유명 갤러리에 선보여졌는데 제목이 프랭크와 제이미예요. 그런데 지금 경찰관인데 뒤집어져 있잖아요.]

[앵커]

거꾸로.

[정우철/도슨트 : 이게 당시 해석으로는 그때 무너져버린 쌍둥이빌딩을 뜻하기도 하면서 시민들을 지키지 못했던 어떤 국가의 실패라고도 해석이 됐어요. 그런데 이제 시간이 흘렀잖아요. 지금은 이 작품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떤 공권력의 부재 혹은 남용, 이런 것들을 떠올리게 되는 거예요.]

[앵커]

지금 이렇게 작품 만드는 걸 보면 참 비상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하는데 동물을 활용한 작품은 없나요?

[정우철/도슨트 : 또 있습니다. 좀 특이한 작품이 하나 있는데 실제 동물을 박제해서 만들기도 해요. 여기서 보시면 화면 보시면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저게 다람쥐인데 사이즈가 되게 작아요. 정말 미니어처만큼 작거든요. 멀리서 보면 동화 같아요. 식탁에 다람쥐가 앉아 있고 한데 저것도 좀 디테일하게 보면 끔찍한 게 다람쥐 옆에 잘 보면 권총이 있어요.]

[앵커]

바닥에 총이 떨어져 있네요.

[정우철/도슨트 : 총이 떨어져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멀리서 보면 동화 같은데 가까이서 보면 무서워요. 한마디로 저런 걸 보면서 이 작가는 특정 이야기를 해 주지 않아요. 딱 저 상황만 놓고서 보는 사람들에 따라서 이 관점에 따라서 왜 이렇게 됐을까 상상을 하게 만드는 거예요.]

[앵커]

관객이 스토리텔링을 하게 만드는 거네요.

[정우철/도슨트 : 그렇죠, 그런데 이게 보면 또 그래서 요즘에 SNS가 활발히 되고 있잖아요. 거기 딱 맞는 작가기도 해요.]

[앵커]

그러네요. 요즘 인스타그래머블하다는 표현을 하던데. 지금 말도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노숙인들을 조형물로 만들어서 진짜 노숙인처럼 왜 미술관에 노숙인이 있지라고 놀라게 하는 그런 작품도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같아서 무서워요.

[정우철/도슨트 : 저렇게 박제된 동물들이 많은데 어떤 죽음을 떠올리기도 하고 또 하나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어쨌든 법적 절차를 다 밟고서 자연사한 동물들로만 이용한다고 해요. 또 논란의 작품입니다. 저게 논란이 됐었는데.]

[앵커]

실제 사람이 아니죠?

[정우철/도슨트 : 노숙인이 있어요. 정말 너무 리얼해서 많은 사람들이 진짜 노숙인인 줄 알고 피해요. 저게 뭐냐 하면 저도 봤는데 깜짝 놀랐어요, 너무 리얼해서. 중간중간에 저렇게 노숙인이 있습니다. 다들 놀라는데 저게 뭐냐 하면 아까 얘기했지만 자기가 침입자란 말이에요. 이 미술계에. 사실 미술관 하면 아마 보시는 분들도 그럴 거예요. 되게 권위적이고 딱딱하고 우아한 곳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이 작가는 그걸 깨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혹자는 그래요. '한방 먹인다 미술계에.']

[앵커]

이게 지금 우리 서울의 리움미술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게 또 티켓팅이 무료다 보니까 너무 많이 몰려서. '피켓팅, 킹켓팅' 너무 예매가 어렵다고 합니다. 아무튼 계속 도전하면 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저도 오늘 굉장히 충격적인 것…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쉽게 가실 것 같지 않은 여운이에요. 아이들 데리고 가면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설명을 잘해 줘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도 듭니다. 오늘 정우철 교수님과 또 아주 파격적인 미술 세계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우철/도슨트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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