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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건희 '코바나 협찬 의혹' 무혐의…"증거불충분"

입력 2023-03-02 16:06 수정 2023-03-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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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콘텐츠가 기업들로부터 부적절한 협찬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는 코바나콘텐츠가 주관한 2018년 '알베르토 자코메티전'과 2019년 '야수파 걸작전'에 각각 대기업 10곳과 17곳이 협찬했다는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당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을 지낸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코바나콘텐츠 전시회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늘어나 '청탁성 후원'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2021년 12월에도 코바나콘텐츠가 2016년 12월 주관한 전시회와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도이치모터스 등 23개 기업이 협찬했습니다.

검찰은 공소시효가 남은 전시회에 대해선 계속 수사를 해왔는데 이번에 무혐의로 결론이 나서 김 여사는 코바나컨텐츠 협찬 관련 혐의를 모두 벗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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