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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 겨울 패딩·니트 오래 입고 싶다면…'이렇게' 보관하세요

입력 2023-03-01 21:03 수정 2023-03-0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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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아직 좀 쌀쌀하긴 하지만, 그래도 3월이 시작이 됐습니다. 오늘(1일)은 겨울옷 관리법 준비했다고요?

[기자]

네, 이제 슬슬 겨울옷을 넣고 봄옷을 꺼낼 준비를 해야 할 텐데요.

대표적인 겨울옷 하면 패딩을 들 수 있죠.

패딩은 중성세제로 세탁하고 건조 시 중간중간에 톡톡톡 두들겨 주면 충전재가 고루 잘 펴지게 됩니다.

또 밑에서부터 돌돌 말아 스타킹 등으로 묶어두면 자국 없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가죽재킷은 세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전용크림으로 닦아서 오염을 제거합니다.

보관 시 바람을 잘 통하게 해야 하는데, 습기 제거제는 오히려 가죽을 뻣뻣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니트는 잘 늘어나기 때문에 옷걸이보다는 선반에 보관하는 게 좋고요, 세탁할 땐 오히려 쪼그라들 수 있습니다.

이때는 '섬유유연제'나 '린스'를 희석한 물에 담갔다가 헹군 뒤 그늘에 말리면 해결됩니다.

이렇게 잘 정리해 두면 내년에 새 옷처럼 입을 수도 있고요, 주변과의 나눔을 통해 헌 옷 쓰레기도 줄이게 돼 환경에도 도움을 줍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밤사이에 좀 추워진다고 하던데, 자세한 내일 날씨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다고 당장 겨울옷을 전부 넣어두면 안 될 거 같습니다.

밤사이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 하루,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밤 9시를 기해 강원도 중남부와 대전 등 충청 일부 지역, 전북 북동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됩니다.

특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찬바람의 기세가 매섭겠습니다.

내일 전국 날씨 보시면,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의 하늘이 맑고 쾌청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4도로 오늘보다 5도에서 8도가량 떨어집니다.

낮 기온도 서울 6도, 전주 8도, 대구 9도 등으로 오늘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전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찾아오는 반짝 추위는 모레 금요일 낮에, 서울 낮 기온이 11도까지 치솟으며 바로 누그러지겠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 크게 오르며 일교차가 크겠고, 비 소식 없이 건조한 날씨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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