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상암동 클라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상암동 클라스 / 진행 : 이가혁[앵커]
요즘 유튜브 보니까 유튜버들 이거 빨라요, 유튜버분들. 챗GPT로 이렇게 하면 돈벌 수 있다 이런 영상이 정말 많거든요. 실제로 이게 가능한가 싶기도 해서 그거 설명해 주세요.
[김덕진/미래사회IT연구소 소장 : 일단은 이론적으로는 수익화가 가능해요, 이론적으로는. 왜냐하면 여기서 보면 딱 프로세스가 이런 겁니다. 자동화를 하는데 질문을 하면 질문에 대해서 답변의 글을 주니까 그 글을 주는 것들을 주제를 걸어놓으면 자동으로 글이 나오고 그걸 블로그에 올리게 되면 검색을 하면 광고가 붙어서 돈이 된다. 혹은 그걸 기반으로 짧은 영상을 또 만드는 인공지능을 가지고 가면 돈이 된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블로그의 대부분이 그렇지만 계속 비슷한 패턴의 글을 올리게 되면 소위 저품질이라고 우리가 표현을 하는데 검색했을 때 잘 안 걸리게 하는 부분이 구글이나 이런 데서 알고리즘 동작을 합니다. 그래서 뭔가 한 번에 큰돈을 벌기는 어렵지만 또 역으로 생각하면 롱테일이라고 우리가 하잖아요. 긴 시간 동안 우리가 이것을 가지고 넣으면 큰 돈은 아니지만 1~2년 뒀을 때 몇 만원 생기거나 몇 십만원 생기는 이런 건 가능하게 볼 수도 있다라는 게 예측이고요. 그다음에 그런 상황에서 지금보다 구글이나 이런 데가 인공지능의 가이드라인이 더 강력해지면 이 부분 역시도 지금보다 안 좋을 수 있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예를 들면 기본적으로 인공지능이 100% 쓰는 글에 대해서는 지금 구글이나 네이버의 다른 데들도 알고리즘적으로 결국에 뒤로 밀려날 확률이 많기 때문에 결국에는 내가 이 인공지능을 통해서 주제를 뽑고 그 주제를 가지고 뭔가 추가적으로 글을 쓰거나 내용을 쓰는 이런 정도의 형태라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그래서 글감을 만드는 쪽은 충분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이런 아이디어를 얻고 질문을 하는 데서 최근에 또 재미있게 나오는 직업 중의 하나가 질문만 잘하는 걸로 돈을 아주 많이 버는 또 직업이 생겼습니다. 이게 이른바 프롬프트 엔지니어라고 하는 건데 해외에서는 심지어 연봉 4억, 7~8억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어디죠.
[김덕진/미래사회IT연구소 소장 : 그리고 실제로 이 부분이 내가 질문한 걸 또 아까 말씀드렸는데 챗GPT한테 뭔가 질문을 잘해야 되잖아요. 질문을 잘 못할 것 같아서 이런 질문을 하면 이런 답변이 나옵니다만 모아놓은 온라인 스토어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질문만 잘하는 걸로 확실히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는 됐다, 이런 얘기도 같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챗GPT 아까 그거랑 맥락을 같이 하는 것 같아요. 정답이 아니라 의견을 제시하는 정도로 약간 보조수단. 그리고 마지막 아까 블로그 글도 결국 챗GPT가 쓴 결과물을 가지고 내가 마지막을 윤문을 해야 되는 거니까 그렇게 활용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