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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 7만5000가구…전국 기준 한달 새 10.6%↑

입력 2023-02-28 07:55 수정 2023-02-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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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7만 5000가구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28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 5359가구로 전월보다 7211가구(10.6%) 증가했습니다.

이는 국토부에서 20년 장기이동평균선인 위험수위로 판단하는 6만 2000가구를 넘어선 수치이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 주택 수가 1만 2257가구로 전월(1만 1076가구) 대비 10.7% 증가했습니다. 지방은 전월(5만7072가구) 대비 10.6% 늘어난 6만 3102가구였습니다.

평형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8926가구로 전월(7092가구) 대비 25.9% 올랐습니다. 85㎡ 이하는 전월(6만 1056가구) 대비 8.8% 증가했습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수는 7546가구로 전월(7518가구) 대비 0.4% 늘었습니다.


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2만 5761건으로 전월(2만 8603건) 대비 9.9% 줄었습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38.2% 감소했습니다.


반면 1월 전월세 거래량은 21만 4798건으로 전월(21만 1533건)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월(20만 4497건)과 비교하면 5.0%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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