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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복원한 김구·안중근·유관순…독립운동가 15인 컬러로 만난다

입력 2023-02-27 13:44 수정 2023-02-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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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독립운동가들의 고해상도 컬러 사진이 공개됩니다.


 
AI 기술로 복원한 김구 색채 사진 (출처=국가보훈처)AI 기술로 복원한 김구 색채 사진 (출처=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김구, 안중근, 유관순 등 독립운동가 15인의 흑백사진을 AI 기술을 활용해 색채 사진으로 복원,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서울 광화문광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I 기술로 복원한 안중근 색채 사진 (출처=국가보훈처)AI 기술로 복원한 안중근 색채 사진 (출처=국가보훈처)

사진은 AI 얼굴 복원기술인 GFP-GAN 및 안면 복원(Face Restoration)을 활용해 복원됐습니다.

GFP-GAN(Generative Facial Prior-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은 흐릿하거나 망가진 이미지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복원하는 기술입니다.

이번 사진 복원에는 6·25참전영웅 흑백사진 복원을 진행하고 있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와 인공지능학과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출처=국가보훈처)(출처=국가보훈처)

보훈처는 이렇게 제작한 사진을 활용해 영상도 제작했는데, 〈김구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안중근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 등 각 독립운동가의 어록을 담았습니다.

해당 영상은 이르면 28일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인 4월 11일까지 광화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독립운동가들의 흑백 인물사진에 대한 색채 복원을 통해 후손 등에게 액자 증정을 추진하는 한편, 영상으로도 제작해 국민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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