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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 북한, 농촌 사업 관련 노동당 전원회의 개회…김정은 참석

입력 2023-02-27 07:24 수정 2023-02-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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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농사 문제를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6일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소집됐다고 27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해 사회를 맡았다. 〈사진=연합뉴스〉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농사 문제를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6일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소집됐다고 27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해 사회를 맡았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주재로 농업 문제 및 경제 현안을 논의·해결하기 위한 노동당 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오늘(27일)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어제(26일) 개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의에 참석해 사회를 맡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조직비서 등이 참석했습니다.

통신은 이번 회외에서 당면한 중요과업들과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현 단계에서 제기되는 절박한 과업들과 실천적 방도들을 토의결정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회의 첫날에는 상정된 의정들을 승인하고 첫째 의정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또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실현과 관련한 지난해 사업 정형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오늘도 관련 회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농사 문제를 단일 의제로 개최한 것이어서 매우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달 21일 통일부는 "북한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대비 식량 생산량이 감소했고 식량 공급·유통 정책 변화로 분배에도 어려움이 발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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