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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측 "최종 결승 재경기 사실무근, 개입 없었다"

입력 2023-02-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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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측 "최종 결승 재경기 사실무근, 개입 없었다"
'피지컬: 100' 측이 최종 결승 재경기 루머 의혹에 대해 일절 부인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 측은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종 결승에서 수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최종 결승전은 경기 초반의 오디오 이슈(도르래가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소음이 참가자들의 마이크에 타고 들어가는 이슈)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 결코 종료된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었음을 알린다"고 단언했다.

지난 21일 공개된 '피지컬: 100' 최종회에서는 우진용과 정해민이 최종 결승에서 맞붙었다. 콘텐트 공개 후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무한 로프 당기기 경기에서 제작진의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빚었다. 제작진은 이에 대해 촬영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명확한 반박의 뜻을 내비친 것.

'피지컬: 100' 측은 "오디오 이슈를 체크하고 재개한 상황에 있어서도 두 참가자가 모두 동의한 방식으로, 기존의 자리와 밧줄의 격차를 그대로 유지하는 조건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또한 중단되었던 경기의 재개 시점도 두 참가자의 동의 하에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자리는 결승전 전에 공 뽑기를 통해 정해진 숫자로 임의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지컬: 100'은 100대가 넘는 카메라와 각종 다양한 장비가 사용되었으며 수백 명의 녹화 관계자들이 현장에 참여했던 대형 예능 콘텐트였다. 여러가지 돌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고 그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메뉴얼을 만들어서 그에 따라 엄격하게 돌발 상황에 대응했다"고 확신했다.

또 "결승전을 포함한 모든 퀘스트에서 참가자들의 건강 체크, 오디오·메모리·배터리 이슈 체크, 참가자의 의견 청취 외의 이유로 경기를 중단 시킨 적은 없었으며 돌발 상황으로 인해 부득이 중단된 경우에도 당시 상황을 그대로 유지하여 관계된 모든 참가자들이 동의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재개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의 결백함을 거듭 강조한 '피지컬: 100' 측은 "저희 제작진은 이미 결정된 결과를 뒤엎거나 특정 출연자를 유불리하게 만들기 위한 개입은 결코 하지 않았다. 또 진행 상황이나 경기 결과를 일방적으로 모두 백지화하는 재경기는 그 어떤 경우에도 결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무엇보다 매 번의 녹화마다 관계자 수백 명이 지켜보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특정 제작진의 의도만으로 중대한 사실을 가리거나 결과를 번복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으며 그럴 이유 또한 없었다. 특히 결승전의 경우 프로그램에도 반영했듯이 결승전에 참가하지 않은 다른 참가자들도 녹화장에서 모든 녹화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더 이상 최선을 다해준 모든 참가자들의 명예를 훼손 시키는 일이 지속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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