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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양양에선 눈길 3중 추돌…김천에선 4중 추돌까지

입력 2023-02-25 18:27 수정 2023-02-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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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5일) 새벽 강원 지역에 갑자기 내린 폭설로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부 고속도로 한 휴게소 인근에서도 4중 추돌사고로, 운전자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조소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눈길을 헤치고 운전자가 차량을 빠져 나옵니다.

응급차와 제설차가 함께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레 펑펑 쏟아진 눈에 연이어 부딪힌 차량과 사고 수습을 위해 온 견인차와 응급차가 뒤섞여, 고속도로 한복판이 꽉 막혔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동해고속도로 속초방향 하조대IC 약 2.8km 전방에서 25t 화물차와 k5승용차, k9승용차들이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차량에 끼어있다 출동한 119소방대에 구조돼 병원 으로 옮겨졌습니다.

화물차 기사도 다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검은색 승용차 뒷면이 차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뒤따라와 연이어 부딪힌 봉고차도 번호판이 떨어져 찾지 못할 정도로 앞면이 크게 망가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 쯤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추풍령휴게소 근처에서 25t 트레일러와 k8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 직후 뒤이어 달려오던 봉고차와 2차 사고, 이후 그랜저 승용차가 또 부딪히는 3차 추돌사고 까지 이어졌습니다.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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