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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골맛' 이재성 "계속 전성기 만들어가는 게 목표"

입력 2023-02-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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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은 해외에서 골 소식이 들려오면 바로 이 선수죠.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고 해외에선 "박지성이 생각난다"고 극찬하는 선수. 

마인츠의 이재성을 오선민 기자가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기자]

월드컵이 끝난 뒤 머리로 넣은 이 골을 시작으로 이재성은 6경기 4골, 도움 1개를 기록했습니다.

누구보다 많이 뛰면서 결정력까지 갖춘 이재성을 향해 영국에선 "박지성처럼 활동적"이라 칭찬했고, 마인츠 감독은 "이재성 없는 마인츠를 상상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상대를 압박해 공을 따낸 뒤 한 차례 양보를 하고도 결국은 완벽하게 마무리한 골.

길게 넘어온 공을 몸싸움을 이겨내고 기어코 넣은 득점엔 축구를 향한 마음가짐이 담겼습니다.

[이재성/마인츠 : 매 플레이마다 포기하지 않아서 공을 쟁취하기 위해 열심히 달렸던 그런 선수로 기억 남고 싶어요.]

해외 진출 이후 1부리그에선 가장 많은 골을 넣자 "이재성의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란 말도 나옵니다.

[이재성/마인츠 : 전성기란 것을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것이 제 목표고,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게 가장 저의 큰 요즘의 행복인 것 같아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에 시달린 동갑내기 손흥민에게는 국가대표팀에 헌신해줘 고맙다며 덕담도 건넸습니다.

[이재성/마인츠 : 흥민이는 정말 평가를 할 수 없는 선수죠. 골을 또 주말에 넣었고, 충분히 좋은 활약을 분명히 할 수 있는 선수라 걱정보다는 기대가 되는 순간인 것 같아요.]

이재성은 내일(25일) 새벽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합니다.

(화면출처 : FSV Mainz 05·대한축구협회)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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