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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 '기후 비상' 피켓 든 배우 박진희, 환경보호 '꿀팁' 공유

입력 2023-02-24 21:39 수정 2023-02-24 22:54

밤사이 동해안 중심으로 눈비…강원 영동 '최고 20cm' 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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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동해안 중심으로 눈비…강원 영동 '최고 20cm' 눈 주의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이재승


[기자]

오늘(24일) 기상센터에서는 아주 반가운 분을 모셨습니다. 환경에 진심인 배우인데요. 박진희 씨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진희/배우 : 안녕하세요.]

[기자]

요즘에 기후 위기 이런 것들과 관련해서 환경이나 기후위기에 진심이라는 게 느껴지는 게 닉네임이 '에코지니'이신데요. 닉네임에도 환경이라는 단어가 들어갑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박진희/배우 : 요술램프 지니가 소원을 들어주잖아요. 그래서 좀 환경 문제가 나아졌으면 좋겠다라는 제 소원을 담아 만든 닉네임입니다.]

[기자]

정말 귀엽고 참 바람직한 의미가 있는 그런 닉네임이네요.

[박진희/배우 : 감사합니다.]

[기자]

그런데 최근에 기후변화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지금 사진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이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들고 있는, 계기가 어떻게 된 건가요.

[박진희/배우 : 요즘은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기후변화 시대에서 기후위기 시대를 지나 지금은 기후 비상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점점 더 심각해지는 이 기후 문제를 좀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사진을 찍어서 제 개인 SNS에 올린 그런 사진입니다.]

[기자]

일상 속에서 항상 이런 기후변화와 관련된 환경보호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신데요. 10여 년 전부터 이런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하셨는데, 그렇다면 좀 우리 시청자분들께 시청자분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 한 가지만 추천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박진희/배우 : 요즘 제가 제일 많이 추천드리는 건 바 사용인데요. 저는 액체 세정제 대신 고체 세정제인 바를 사용하고 있거든요. 샴푸바, 린스바, 주방세제바, 이렇게요. 바를 사용했을 때 제일 좋은 점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가 안 나오고 쓰레기가 안 나온다는 점입니다.]

[기자]

지금 고체 비누 같은 게 보이고 있고요. 그런데 보통 평상시에 샴푸나 린스를 쓰지 않고 또 남편분께도 보이는 것처럼 이런 대나무 칫솔을 권한다라고 제가 들었는데, 가족들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박진희/배우 : 남편은 연애 때부터 너무 제가 환경에 관심 있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주었고요. 아이들도 이제 엄마가 목소리를 환경 문제에 내는 걸 되게 자랑스러워해 줘서 오늘도 엄마, 오늘도 코알라 구하러 가는 거지, 코알라 구하러 일하러 가는 거지 이렇게 응원해 줘서 항상 늘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있죠.]

[기자]

가족들이 좀 똘똘 뭉쳐서 환경보호 활동을 한다는 그런 느낌도 드는데요. 그럼 지금 이제 이 시간이 정말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기대하는 그런 시간입니다. 바로 자세한 내일 날씨를 박진희 씨가 소개해 드리는 시간인데요. 준비가 되셨죠? 자세한 내일 날씨 전해 주시죠.

[박진희/배우 : 오늘 밤사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겠는데요. 특히 강원 영동에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등 오늘보다 3~4도 낮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5도, 부산 10도로 오늘보다 4~5도 내려가겠습니다. 일요일 아침까지는 반짝 추웠다가 이후에는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는 그런 일기예보였습니다.

[박진희/배우 : 감사합니다.]

[기자]

오늘 기상센터 나오신 이런 여러 가지 소감이나 못다 한 이야기들은 저희 뉴스룸이 끝난 뒤에 유튜브에서 방송되는 오픈뉴스룸에서 함께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배우 박진희 씨와 날씨 형이 함께한 기상센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진희/배우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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