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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하락세에…월세 대신 전세 택하는 세입자 늘어

입력 2023-02-23 12:13 수정 2023-02-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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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사진=부동산R114 제공〉〈사진=부동산R114 제공〉
전셋값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월세 대신 전세를 택하는 세입자가 늘어났습니다.

오늘(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체결된 전·월세 신규계약에서 전세 비중은 58.4%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낮아지기 시작해 같은 해 12월 52.6%까지 줄었다가 다시 높아진 겁니다.

다만 전세 갱신계약 비중은 지난해 7월(70.8%) 이후 60% 후반대를 유지해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1월 전세 신규계약 비중은 수도권 61.3%, 지방 54.2%로 지난해 12월보다 각각 높아졌습니다.

특히 전셋값 하락 폭이 큰 수도권에서 전세 신규계약 비중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서울은 1월 들어 송파와 강동구 등을 중심으로 전세 신규계약이 늘면서 전달대비 거래 건수가 4567건에서 4752건으로 늘었고, 전세 신규계약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45.9%에서 57.8%로 높아졌습니다.

 
〈사진=부동산R114 제공〉〈사진=부동산R114 제공〉
부동산R114는 "최근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집중되면서 전셋값이 크게 내렸고, 전세 갈아타기 수요가 늘어난 것이 거래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역전세와 전세 사기 등 우려로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했지만, 전셋값이 떨어지고 월세 부담은 높아지면서 전세 신규계약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R114는 "전셋값 약세가 지속하는 만큼 수도권 아파트 시장 위주로 갱신권을 사용하지 않고 낮은 가격에 신축이나 학군, 직장·주거 근접 등이 용이한 지역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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