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오디션 쇼미더머니777 우승자 출신..."증거인멸 도주 우려"
병역법 위반혐의(출근부 등 공문서 조작)를 받고 22일 구속된 래퍼 나플라(본명 최석배) 〈사진=연합뉴스〉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777' 우승자 출신 래퍼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 병역면탈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과 법원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있던 래퍼 나플라(본명 최석배)에 대해 병역법 위반(병역면탈) 혐의가 인정돼 22일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래퍼 나플라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어 영장을 발부했다고 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과 병무청 병역비리 합동수사팀은 래퍼 나플라가 서울서초구청에 출근하지 않는 등 병역을 면탈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해왔습니다.
검찰은 특히 나플라가 출근부 등 공문서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편 래퍼 나플라가 소속된 소속사 그루블린은 래퍼 라비(본명 김원식)이 대표입니다.
래퍼 라비도 병역브로커 구모씨와 함께 허위로 뇌전증을 앓는 것처럼 꾸며 병역 면탈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