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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병역비리' 송덕호 하차 tvN '이로운 사기' 유희제 합류

입력 2023-02-21 09:11 수정 2023-02-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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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제,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유희제,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유희제가 병역 비리로 하차한 송덕호의 자리를 꿰찼다. tvN 새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 새롭게 합류한다.


한 연예 관계자는 21일 JTBC엔터뉴스에 "송덕호 하차 후 후임 자리로 고심하던 '이로운 사기' 제작진이 최근 유희제로 확정했다"라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 유희제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았고 부당한 방법으로 병역 연기가 아닌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경찰 조사를 받은 상황에서도 차기작인 '이로운 사기' 촬영을 이어갔고 문제가 불거지기 직전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7회 차 촬영까지 송덕호가 참여했고 이후 하차하자 새로운 후임을 정해 다시금 촬영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 그 자리를 유희제가 책임지게 됐다.

유희제는 연극 '호기심'으로 데뷔,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사생활' '고요의 바다' 등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특히 지난 2021년 공개된 쿠팡 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에서 삭발 비주얼과 서늘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접골사'라는 독특한 캐릭터명에 어울리는 무게감 있는 액션으로 교도소 스토리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로운 사기'는 공감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의 공조를 그린 복수극이다. 배우 김동욱과 천우희가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올해 상반기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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