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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타 연기퀸' 전도연, 차기작 '리볼버' 쉼없는 열일

입력 2023-02-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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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이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으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사진= 연합뉴스/AFP〉배우 전도연이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으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사진= 연합뉴스/AFP〉

제대로 물 만났다. 배우 전도연이 어느 때보다 에너지 넘치는 행보를 선보인다.

최근 영화계에 따르면 전도연은 차기작으로 영화 '리볼버(오승욱 감독)' 출연을 확정 짓고 프리 프로덕션을 함께 진행 중이다. 아직 최종 계약까지 마친 것은 아니지만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는다면 '리볼버'에 합류해 작품을 이끌 전망이다.

'리볼버'는 전직 경찰이 오직 하나의 목적과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용 전반이 스포일러라 여겨질 정도로 깔끔한 스토리 라인을 자랑, 전도연은 극중 전직 경찰로 분해 원톱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오승욱 감독과는 '무뢰한'(2015)을 통해 호흡 맞춘 바 있어 이들의 재회도 반갑다. '무뢰한' 특유의 분위기와 함께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김혜경 캐릭터에 전도연도 남다른 애정을 표했던 작품인 만큼 두 사람이 손 잡은 새 작품은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시청률 고공 행진 중인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로 오랜만에 밝고 싱그러운 전매특허 분위기를 확인 시키며 '전도연의 저력'을 보여 준 전도연은, 현재 내달 31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길복순'으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배우로서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타스캔들'로 원조 로코퀸 타이틀을 되찾은 전도연은, 전설의 킬러이자 엄마로 분한 '길복순'으로 장르퀸·액션퀸 수식어까지 예약해 둔 상황. 여기에 '리볼버'로 오로지 전도연만 내뿜을 수 있는 묵직한 드라마를 완성, 환상의 필모그래피를 기대케 한다.

'리볼버'는 충무로 대표 제작사 사나이픽처스 제작 작품으로, 현재 최종 시나리오 탈고와 프리 프로덕션, 주요 캐스팅 등을 진행 중이다. 연내 촬영을 목표로 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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