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연기파 배우 눈도장 '스크린 주연' 우뚝
배우 김성철이 스크린 차기작을 확정했다.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성철은 최근 영화 '댓글부대(안국진 감독)' 출연을 결정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장강명 작가 동명 소설이 원작인 '댓글부대'는 국정원 불법 선거 개입 사건을 모티브로, 정치적 대립 속 인터넷 사이트에 잠입해 악의적인 댓글을 달며 여론을 조작하는 여론 조작 업체의 이야기를 다룬다.
세 캐릭터가 메인으로 극을 이끄는 가운데, 앞서 캐스팅 된 손석구 김동휘에 이어 김성철이 업계 관심을 모았던 그 마지막 자리를 꿰차게 됐다. 연기와 개성을 모두 갖춘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이 기대감을 높인다.
현재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통해 호평 속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김성철은 뮤지컬 '데스노트'와 '댓글부대' 합류까지 올해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칠 예정.
특히 지난해 개봉한 '올빼미'의 소현세자 역을 비롯해 매 작품 분량을 넘어선 존재감을 자랑해 온 만큼, 본격 주연으로 나서게 된 '댓글부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또 어떤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댓글부대'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안국진 감독의 신작으로, 제작사 영화적 순간과 에이스메이커가 함께 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