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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력평가 응시생 개인정보 유출…교육청 "수사 의뢰"

입력 2023-02-19 15:41

"관련 부서가 유출 사태 수습 진행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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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부서가 유출 사태 수습 진행하고 있어"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학생들의 개인 정보가 담긴 파일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새벽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도 교육청 서버를 해킹한 뒤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암호화 메신저앱인 텔레그램에는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파일이 유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파일에는 경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서 이 시험에 응시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시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성별 등 개인 정보가 담겼습니다.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해당 시험에 응시한 학생은 30여 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담당 부서가 수습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포된 파일을 확인하고 경찰에 해킹 여부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전국 교육청이 사태와 관련한 공동 해결책 마련에 나설 예정인지 여부에 대해선 추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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