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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 고각 발사"…대통령실, NSC 상임위 열고 대응책 논의

입력 2023-02-18 20:08 수정 2023-02-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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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자료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북한 탄도미사일〈자료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대통령실이 조금 전인 저녁 6시 30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구체적인 제원과 도발 의미 등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

회의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했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북한이 오늘(18일) 오후 5시 22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1발 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홋카이도 오시마섬 서쪽 해상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고 고도 5700㎞, 비행거리는 900㎞로 추정했습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고각으로 발사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과 미국이 오는 22일 미 국방부에서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예고한 것에 대한 반발 성격의 무력시위로 해석됩니다.

DSC TTX는 한미가 맞춤형 확장억제전략에 따라 북한의 핵사용 위기단계별 대응방안을 점검하는 훈련입니다.

북한은 어제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과 남조선이 훈련 구상을 이미 발표한 대로 실행에 옮긴다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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