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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측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출국금지 상태는 아냐"

입력 2023-02-15 15:16 수정 2023-02-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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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박민영
배우 박민영(36) 측이 전 남자친구 강종현 씨와 관련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출국금지 상태는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박민영은 지난 13일 단순 참고인으로 검찰 소환조사를 성실히 마쳤으며, 현재 출국금지 상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에 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서 죄송하고, 이에 대한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지난 13일 금융조사2부는 박민영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가 주가를 조작하고 횡령하는 과정에서, 전 연인인 박민영이 관여해 부당 이득을 취득했는지에 관해 조사였다.

빗썸 관계사가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 거래에서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이 포착됐는데, 박민영은 "관련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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