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SM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치열한 가운데, SM 주가가 12만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11시 55분 현재 SM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보다 4.97% 오른 1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M 주가가 12만원을 넘어서면서 하이브가 SM 주식을 주당 12만원에 공개매수해 SM 지분 25%를 확보한다는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앞서 하이브는 다음 달 1일까지 SM 발행주식 총수의 25%인 595만1826주를 주당 12만원으로 공개 매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에게 사들인 지분 14.8%에 더해 최대 39.8%를 확보해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갖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SM의 주가가 12만원을 넘어서면서 하이브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가가 공개매수가를 넘으면 기존 SM 주주들로서는 공개 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