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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부터 김연아까지…튀르키예·시리아 위한 기부 물결

입력 2023-02-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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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에 나선 스타들. 기부에 나선 스타들.
많은 스타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나섰다.

10일 김혜수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금은 김혜수의 뜻에 따라 전액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혜수는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는 지진피해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잃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감히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이 재난에서 하루빨리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박서준 또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지구촌 어린이들의 위기 때마다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박서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박서준의 뜻에 따라 기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의 긴급구호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000만 원)를 전달했다.

유니세프 고액후원자모임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한 김연아는 “지금 이 시각에도 무너진 잔해 속에서 희망을 놓지 않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한시라도 빨리 어린이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였고 모든 어린이들에게 구조의 손길이 닿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에 나선 스타들. 기부에 나선 스타들.
정려원은 이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아동들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정려원이 전한 후원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기본적인 식수 및 위생/보건 사업, 식량과 생필품 지원, 임시대피소 지원, 아동보호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안 입는 겨울 아우터를 비롯해, 신발, 모자, 목도리, 텀블러 등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 기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천하는 사랑'을 알리고 있다.

방송인 현영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현영은 “뉴스를 통해 소중한 사람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시리아 피난민들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안타까웠다. 이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많은 분들이튀르키예·시리아의 아픔을 공감하고 도움의 손길을 나누어 주길 바란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NCT 멤버 도영 또한 사랑의열매에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성금은 임시 보호소를 중심으로 식량 키트 및 텐트, 담요 등 보온용품을 지원하고, 이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인도적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NCT 도영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힘든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분들에게 이렇게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며 “구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저의 작은 손길이 이재민 여러분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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