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아인 귀국 후 신체 압수수색 영장 집행…체모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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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아인 귀국 후 신체 압수수색 영장 집행…체모 분석 중

입력 2023-02-10 10:39 수정 2023-02-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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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사진=연합뉴스〉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귀국 후 신체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미국에서 귀국한 유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동행해 사무실로 와 그의 신체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경찰은 유씨의 체모 등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약류관리법 위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인 유씨가 다시 해외로 나갈 것을 우려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씨 체모 등의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8~9일 강남구와 용산구 일대 성형외과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의료 기록을 확보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유씨가 2021년부터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은 정황을 포착해 지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에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유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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