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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 1만5000명 넘어…"6만명이 구조·지원"

입력 2023-02-09 11:53 수정 2023-02-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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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현지시간 8일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에 있는 건물 곳곳이 붕괴된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튀르키예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현지시간 8일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에 있는 건물 곳곳이 붕괴된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튀르키예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현지시간 9일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튀르키예 사망자 수는 1만23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리아 반군 측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에 따르면 시리아 사망자 수는 약 3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사망자 수는 1만5000명을 넘었습니다.
 
알제리 구조대와 시리군이 현지시간 8일 시리아 알레포에서 생존자를 수색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알제리 구조대와 시리군이 현지시간 8일 시리아 알레포에서 생존자를 수색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사망자 수가 10만명 이상이 될 가능성도 14%에 이른다고 추정했습니다.

현지에선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필사적인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전날 트위터에서 "총 6만명 이상의 인력이 피해 지역에 파견돼 구조와 지원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구조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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