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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리스크 부동산 PF 급증, 연체율도↑...금융권 확산 우려

입력 2023-02-0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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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부실이 커지는 가운데 2금융권 연체율이 급등해 부동산 PF 부실의 금융권 확산 우려가 제기됩니다.

오늘(9일) 금융감독원은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국내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2021년 말(11조2000억원)보다 15조1000억원 증가한 125조3000억원입니다.

90조3000억원이었던 2020년 말보다는 35조원 급증했습니다.

부동산 PF 대출 규모가 많이 늘어나는 가운데 연체율도 급등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증권사 연체율은 지난해 9월 말 8.2%로 기록됐습니다. 이는 2021년 말(3.7%)보다 4.5%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2019년 말(1.3%)과 비교하면 6배 넘게 급등한 겁니다.

저축은행 연체율은 2.37% 2021년 말보다 1.1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금감원은 금융권역별로 나누어 관리하던 부동산 PF를 사업장 단위로 통합 관리해 리스크 수준을 집중하여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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