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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건군절 75주년' 야간 열병식 열어…선전 무기들 동원한 듯

입력 2023-02-08 23:48 수정 2023-02-08 23:52

김정은 위원장 참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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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참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지난해 4월 열린 열병식에서 공개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의 모습.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지난해 4월 열린 열병식에서 공개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의 모습.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북한이 오늘(8일) 조선인민군 창설 75주년을 맞아 야간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정규군인 조선인민군은 1948년 2월 8일 처음 만들어졌는데, 북한에서는 이 날을 건군절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 저녁 8시 30분쯤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건군절 기념 열병식 식전 행사를 진행한 뒤 본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 자리에 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집권 이래 12차례 열병식 가운데 11번 참석했던 것을 미뤄볼 때 참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1년 1월 조선중앙통신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동당 8차대회를 기념하는 열병식 모습을 보도하며 공개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의 개량형 모습. 〈사진=연합뉴스〉2021년 1월 조선중앙통신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노동당 8차대회를 기념하는 열병식 모습을 보도하며 공개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의 개량형 모습. 〈사진=연합뉴스〉
북한은 그동안 열병식을 통해 각종 무기체계를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열병식에는 2만2000여 명이 동원되는 등 역대 최대 수준으로 열렸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스텔스 무인기 등 신형 무기를 선전에 대거 동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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