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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의 첫 로코 어떨까…넷플릭스 '연애대전'[종합]

입력 2023-02-0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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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8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김옥빈의 첫 로맨틱 코미디 '연애대전'이 시청자와 만난다.

오는 10일 공개되는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영화 '바보', '동감'의 김정권 감독과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올드미스 다이어리' 최수영 작가가 협업한 작품이다.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옥빈은 극 중 당찬 변호사 여미란 역을 맡았다. 영화 '박쥐', '고지전', '소수의견', '악녀', 드라마 '유나의 거리', '작은 신의 아이들', '아스달 연대기', '다크홀' 등으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작품과 캐릭터를 보여줘 온 김옥빈. 이번 '연애대전'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했다.
8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8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옥빈은 "기존에 하던 무거운 장르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면서 "지금까지 했던 역할들을 너무 많이 해서 물리고 질렸던 상태였다. '다른 걸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대본을 읽게 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고민하고 스트레스받을 필요 없이 웃으며 대본을 봤다. 적합한 타이밍에 이 작품을 하게 돼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의 필모그래피 가운데 가장 밝은 작품이 될 거란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가님이 나를 보고 캐릭터를 그렸나 싶을 정도로 닮은 구석이 많은 캐릭터"라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신했다.
8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8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옥빈을 로맨틱 코미디로 초대한 김정권 감독은 "김옥빈은 전작에서 보여줬던 강렬함으로 기억되는 배우다. 감독 입장에서는, 그랬던 배우의 변신에 대한 욕심이 있다. 그게 즐거움으로 다가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최적화된 배우가 아닐까. 김옥빈의 망가진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김옥빈과 호흡을 맞추는 남자 주인공은 유태오다. 대한민국 대표 톱배우 남강호 역을 맡아, 서로 미워하다가도 금세 빠져들고 마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8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8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태오는 "출연 제안이 들어왔을 때 정말 감사했다. 대본을 읽고 나서 일단은 너무 재미있었고, 모든 캐릭터가 매력적이더라"면서 "각 캐릭터에게는 트라우마가 있는데,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들이 정통 로맨틱 코미디에 들어가 부딪히게 되니 많은 매력이 느껴졌다. 감독님과 첫 미팅을 하고 나서, '믿고 몸을 맡기면 되겠다' 신뢰가 되더라"고 말했다.
8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8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태오에 대해 김정권 감독은 "유태오는 잘생겼다. 극 중 톱 배우 역할이라 우선 잘생겨야 했다"면서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잘생긴 배우 중에서도 배우 같은 사람이라 캐스팅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태오는 이번 작품을 통해 매력있는 면들을 많이 보시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호의 매니지먼트 대표 도원준과미란의 절친 신나은 역은 김지훈, 고원희가 맡았다. 서로 밀고 당기는 핑크빛 '썸'을 보여준다.

8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8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연애대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권 감독과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도원준 역의 김지훈은 "기존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클리셰를 다 깨버리는 신선한 설정이 재미있는 작품"이라면서 "캔디나 신데렐라 스토리처럼 뻔하지만 재미있는 여주인공이 많은데, 이 드라마의 여미란은 누구보다 능동적이고 누구보다 진취적이고 누구보다 강하다. 그 어떤 로코 장르의 주인공들보다 전투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의 권위 신장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데, 그 시대에 발맞춘 드라마가 아직 많이 나오지 않았다고 느낀다. '연애대전'은 이와 같이 시의적절한 주제를 담고 있는 주인공들이 나오는 드라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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