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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국힘 당대표 후보 여론조사…김 45.3%, 안 30.4% vs 안 35.5%, 김 31.2%

입력 2023-02-08 10:18 수정 2023-02-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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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후보(왼쪽), 안철수 후보. 〈사진=연합뉴스〉김기현 후보(왼쪽), 안철수 후보.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엇갈린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는 다자대결에서 김기현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고 발표했고 한길리서치와 알앤서치는 다자대결에서 두 후보가 접전을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8일)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국민의힘 지지자 4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5.3%는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로 누가 선출되는 것이 좋겠냐'는 물음에 김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직전 조사(지난달 31일~지난 1일) 때보다 9.3%포인트 오른 숫자입니다.

안 후보라는 응답은 30.4%로 같은 기간 12.9%포인트 내렸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4.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직전 조사에서 김 후보는 36%였으며 안 후보는 43.3%였습니다. 두 후보 뒤로는 천하람 후보(9.4%), 황교안 후보(7.0%), 조경태 후보(2.3%), 윤상현 후보(2.0%)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없음은 1.9%, 잘 모름은 1.8%입니다.

김 후보와 안 후보 간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김 후보가 직전 조사보다 8.2%포인트 오른 52.6%로 집계됐습니다. 안 후보는 9.6%포인트 내린 39.3%입니다. 격차는 13.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당대표 당선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김 후보가 47.1%로 가장 앞섰습니다. 이어 안 후보(37.5%), 천 후보(4.2%), 황 후보(3.6%)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지난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반면 한길리서치는 다자대결에서 안 후보와 김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한길리서치는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국민의힘 지지층 527명을 대상으로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35.5%가 다자대결에서 안 후보를 선택했다고 했습니다. 김 후보는 31.2%입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입니다. 이어 천 후보(10.9%), 황 후보(7.8%), 윤 후보(3.2%), 조 후보(1.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기타·잘모름·무응답은 10.1%입니다.

김 후보와 안 후보 가상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46.7%로 김 후보(37.5%)를 9.2%포인트 앞섰습니다. 오차범위 밖입니다. 잘 모름·응답 없음은 15.8%입니다.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 대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7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 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 발표회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 대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알앤써치도 다자대결에서 두 후보가 접전을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국민의힘 지지층 39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늘 발표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는 37.3%, 안 후보는 35.4%입니다. 이어 황 후보(7.1%), 천 후보(5.9%), 윤 후보(1.9%), 조 후보(1.5%)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7%, 잘 모름은 2.1%입니다.

김 후보와 안 후보 가상 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48.1%로 김 후보(43.7%)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2%입니다.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 90%·유선 10% 임의 전화걸기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9%포인트입니다.

한길리서치 조사는 무선전화 자동응답 조사(90%)와 유선전화 면접원 조사(10%) 병행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입니다.

알앤써치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9%포인트입니다.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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