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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7200명 넘어…생존자 수색 이틀째

입력 2023-02-08 07:06 수정 2023-02-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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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7일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 한 마을에서 튀르키예와 독일 구조 대원들이 66세 여성 생존자를 구조해 들것에 실어 옮기고 있다. 〈출처=로이터〉현지시간 7일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 한 마을에서 튀르키예와 독일 구조 대원들이 66세 여성 생존자를 구조해 들것에 실어 옮기고 있다. 〈출처=로이터〉
현지 시간으로 6일 규모 7.8 지진이 강타한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 이틀째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7200명을 넘었습니다.

로이터와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사망자 수는 5434명으로 늘었고, 부상자 수는 3만 1777명에 달합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최소 1832명이 숨졌습니다.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 피해를 본 10개 주를 재난 지역으로 선언하고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생존자 구조 작업은 이어지고 있지만, 악천후와 여진으로 인한 붕괴 위험으로 구조 활동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으로 최대 23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새벽 4시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인 가지안테프에서 약 30㎞ 떨어진 곳에서 7.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인접국인 시리아까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발생한 강진으로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 건물이 무너져 내린 모습. 〈출처=로이터〉현지시간 6일 발생한 강진으로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 건물이 무너져 내린 모습. 〈출처=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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