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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열애 결실… 이승기·이다인, 결별설 딛고 결혼[종합]

입력 2023-02-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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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이승기·이다인
이승기·이다인이 2년 간의 교제 끝에 부부 결실을 맺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이승기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이다인과 교제 사실을 털어놓는 등 스스럼없이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이다인과 이승기가 양가 가족들과 인사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설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같은 해 8월 이다인은 '난 그저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려는 여자일 뿐이다. 왜냐하면 그건 네 인생이고 넌 한 번밖에 살지 않으니까 아무도 널 위해 네 삶을 살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모든 쓰라림을 벗을 것이고 인생의 모든 행복을 소중히 여길 것'이라는 글을 남겨 두 사람 사이가 틀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이에 이승기는 지난해 6월 공식 팬클럽 회원만 볼 수 있는 공간에 '여러 소란 속에서 말을 아낀 점은 감정적인 말들로 인해 생각하는 것들이 명확하게 전해지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면 더 큰 오해와 상처밖에 남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승기는 '두 번째로 우리만의 소통과 이야기가 외부로 흘러나가 2차 소문으로 왜곡돼 더 많은 이들이 상처받을 것과 누군가에게 또 다른 가십거리로 이용되는 것이 우려됐기에 말을 아꼈던 것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 지난해 열애설 이후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기에 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결별설을 일축한 뒤 약 8개월이 지난 시점에 결혼 발표를 하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승기는 7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해 드리고자 한다.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그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이야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승기·이다인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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