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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일병 숨진 채 발견…가족에 "부대원들이 괴롭혀 힘들다" 호소

입력 2023-02-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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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캡처〉〈자료사진=JTBC 캡처〉
대구 공군 부대 소속 한 병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공군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8시 50분쯤 대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대구 공군 부대 소속 A 일병이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은 A 일병이 어제(6일) 휴가 복귀일인데도 부대로 복귀하지 않자 수색에 나섰지만,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A 일병은 휴가 복귀 전날 집에 휴대전화를 두고 집을 나갔으며, 가족에게 "부대원들이 괴롭혀서 힘들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군 관계자는 "민간 경찰과 함께 조사 중"이라며 "부대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등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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