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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구해 집 초대한 美부부, 구조자 만나고 한국여행

입력 2023-02-07 11:07 수정 2023-02-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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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렉산더 캠파냐〉〈사진=알렉산더 캠파냐〉
지난해 12월, 폭설에 갇힌 한국인 관광객들을 도운 미국인 부부가 '한국 여행'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게 됐습니다.

오늘(7일)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JTBC에 "뉴스로 사연을 접한 후 부부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보답하기 위해 한국 초청을 제안해 성사됐다"며 "오는 5월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알렉산더 캠파냐씨 부부입니다.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주로 관광을 갔다가 버펄로 인근에서 폭설에 고립된 한국인 10명을 구조해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바 있습니다.

폭설이 더 심해질 거라며 2박 3일 동안 집을 내어주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채워둔 각종 식량도 제공했습니다.

〈사진=알렉산더 캠파냐〉〈사진=알렉산더 캠파냐〉
이들 부부는 평소 한국 음식을 좋아해 집에 김치, 전기밥솥, 간장, 고추장, 참기름, 고춧가루 등이 준비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부와 관광객들은 제육볶음, 닭볶음탕 등 한식을 해 먹으며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외신을 통해 사연이 알려졌고 이를 알게 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도 캠파냐 부부에게 '버펄로 폭설 영웅'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캠파냐 부부는 오는 5월 일주일간 한국 여행을 합니다. 자신들이 구했던 관광객들과도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또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한식 체험 등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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