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에 만나게 될 설레는 멜로 영화다.
영화 '소울메이트(민용근 감독)'가 내달 15일로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자신의 소울메이트를 떠올리게 하거나, 앞으로 함께 하고픈 소울메이트를 찾고 싶게 만들며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개봉 고지와 함꼐 공개 된 티저 포스터는 싱그러운 세 배우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너도 가끔 날 생각할까?'라는 카피와 함께 소중한 누군가를 떠올리고 있는 듯한 미소와 하은, 그리고 '진우'의 모습은 설렘과 아련함을 동시에 전달한다.
티저 예고편은 반짝이며 빛나던 미소와 하은, 진우의 시간을 전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땡땡이 치고, 제주 해변에서 컵라면을 먹는 등 모든 추억을 함께 나누는 모습은 귀엽고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한편, 보는 이들의 추억까지 소환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또 오락실 펌프부터 mp3, 캔모아까지 Y2K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은 흥미를 더한다. '17살 우린 가장 빛났고, 27살 나는 네가 그리워'라는 문구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