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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장영남, 긴장감 쥐락펴락 노련한 연기

입력 2023-02-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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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장영남'일타 스캔들' 장영남
배우 장영남이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장영남은 지난 4일, 5일 방송된 tvN 주말극 '일타 스캔들'에서 장서진 역을 맡아 두 아들과 갈등을 겪는 엄마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이날 장영남(장서진)은 김선영(조수희)으로부터 아들 이채민(이선재)이 노윤서(남해이)에게 올케어반 자료를 공유했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했다. 이에 이채민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못하면 내가 말하겠다. 거지근성으로 자식 공부 시키는 거 아니라고"라고 했으나 이채민은 되레 "하기만 해라. 다신 엄마 안 볼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후 전도연(남행선)의 가게로 향하던 장영남은 지나가던 형사로부터 쇠구슬 테러 사건에 대해 듣게 됐고, 아들 김태정(이희재)의 책상 서랍에서 쇠구슬을 발견하며 무슨 짓을 하고 돌아다니냐고 나무랐다. 묵묵부답하던 김태정은 장영남을 거칠게 쫓아냈고 그가 잠든 틈을 타 위치 추적 앱을 깔아 동선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또 장영남은 이채민 학교의 교무부장으로부터 집단폭행에 가담한 교부무장 아들의 변호 의뢰를 받았던 바. 자신의 연수원 동기인 유판사를 만나 사건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 이토록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 가운데 장영남은 두 아들과 갈등을 겪는 엄마의 복잡한 감정과 혼란스러운 내면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단단하면서도 힘 있는 어조와 미세한 표정 연기를 통해 날카롭고 예민한 장서진 캐릭터를 표현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의 중심에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활약을 하고 있는 장영남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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