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대본리딩 현장 배우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가 2023년 안방의 목마름을 채워줄 오아시스 같은 청춘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내달 방송을 앞두고 시너지가 예고됐다.
3월 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오아시스' 측은 6일 모든 배우들이 총출동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한희 감독과 정형수 작가를 비롯해 장동윤(이두학 역), 설인아(오정신 역), 추영우(최철웅 역), 승희(함양자 역), 전노민(황충성 역), 강경헌(강여진 역), 진이한(오만옥 역), 강지은(차금옥 역) 등 '오아시스'의 주역들이 한데 모였다.
시작에 앞서 설인아는 "오아시스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되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드러내 모두를 흐뭇하게 만들었고, 모두가 힘을 모아 파이팅을 외치며 대본리딩이 시작됐다.
장동윤과 설인아, 추영우는 '청춘'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줘 흐뭇한 미소를 만들어냈다. 때 묻지 않은 10대의 풋풋함과 순수함,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삼총사의 에너지가 현장을 가득 채웠다. 세 사람이 서로에게 점점 빠져드는 순간의 설렘과 두근거림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또 20대가 되어 마주한 현실 속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싸우며, 피할 수 없는 운명과 시대에 맞서는 혼란스러운 청춘을 입체적이고 현실감 있게 표현해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전노민, 강경헌, 김명수, 강지은, 진이한 등 명품 연기 군단의 활약은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격변의 시대에 다양한 자리에서 자신과 소중한 것들을 지켜내야 하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모습들은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오아시스' 측은 "정말 좋은 배우분들이 함께했다. 2023년 최고의 기대작에 부응하는 작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시청자분들께도 '오아시스'를 보는 동안은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목을 축이고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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