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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체감 영하78도" 북극발 한파 덮친 미국…눈보라에 2명 사상

입력 2023-02-05 14:44 수정 2023-02-05 14:47

"5분 만에 동상 걸릴 수도, 외출 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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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만에 동상 걸릴 수도, 외출 삼가라"

현지시간 4일 북극발 한파가 덮친 미국 매사추세츠주 록포트의 스트레이츠머스 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현지시간 4일 북극발 한파가 덮친 미국 매사추세츠주 록포트의 스트레이츠머스 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북미 대륙에 북극발 한파가 덮쳤습니다. 미국 북동부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 7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간 4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주 워싱턴 산 정상의 온도는 영하 46도를 기록했습니다.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았는데, 무려 영하 7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간 4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주 워싱턴 산 정상의 온도는 영하 46도를 기록했다.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78도까지 떨어졌다. 〈영상=CNN〉현지시간 4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햄프셔주 워싱턴 산 정상의 온도는 영하 46도를 기록했다.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78도까지 떨어졌다. 〈영상=CNN〉
이 밖에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과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의 실제 기온이 영하 23도를 기록했고, 뉴욕주 로체스터 등도 최저 기온을 찍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단 5분 만에 동상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하며 되도록 외출을 삼가라고 당부했습니다.

눈 폭풍이 몰아치면서 매사추세츠주 햄던에선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강한 바람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쳐 차에 타고 있던 아기 1명이 숨지고 운전자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이번 북극발 한파가 주말을 기점으로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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